EP11. 암코팡의 첫 전시, KHF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케어 박람회 이모저모!
Amecopain news letter 11
EP11. 암코팡의 첫 전시, KHF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케어 박람회 이모저모!
안녕하세요. 암코팡입니다 :)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상하리만큼 더웠던 9월의 폭염이 지나고, 그새 제법 쌀쌀해진 10월이 찾아왔네요.
우리 암코팡은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했고,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KHF2024 국제 병원 및 헬스케어 박람회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올해 초, 한국에서의 전시회를 결심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신청을 했는데, 어느새 여름이 오고 가을을 맞이하며 전시까지 마쳤네요.
우리 암코팡이 사실상 처음으로 현장의 고객들을 만나 직접적인 피드백을 듣고, 여러 반응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마치 ‘내 자식 콩쿨 대회에 내보내서 심사위원들에게 평가받는 자리' 인 것처럼 정말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한 편으로는 설레기도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답니다.
준비 과정부터 결과까지 한번 열심히 써볼게요.
#. 준비해 보자!
우리의 Thanks 카드, 표현하고자 했던 마음이 받아보시는 분들의 눈에 조금이라도 더 보였으면 하는 마음에 수없이 수정하여 작업했는데, 실물을 받아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앞면에는 암코팡을 착용할 수 있는 각종 직업을, 뒷면에는 그들의 세계관을 표현하고 싶었거든요.
그 외에도, 처음 보는 암코팡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줄 브로슈어와 담아갈 수 있는 리유저블백, 그리고 아주 맛있는 간식까지 고르고 골랐습니다.
많은 제작물들을 핸들링하는 것뿐 아니라, KHF 전시담당자 주니님과 거의 매일 소통하며 부스 설치 가능성 요소들 검토, 가구 대여, 비용 관리 등 디테일한 것들을 챙기는 것도 중요했답니다.
챙겨야 할 작은 비품들 구매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었는데, 주문해서 받아보니 사용이 안되겠어서 환불하고, 재구매하고, 거울은 세 번이나 깨져서 도착하고..! (결국 거울은 대여로 진행, 진작 이렇게 할 걸ㅎㅎㅎ)
이 과정에서 제가 주니님을 엄청 귀찮게 했을 텐데 많은 도움 주셔서 이 자리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많은 과정들을 거쳐 하나둘씩 준비가 진행되었고, 부스 설치 바로 전날까지 문구점을 여러 번 오가며 어느 하나 빠짐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답니다.
#. 전시회 부스 세팅
부스 세팅이 이루어지는 전시 전날,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해외에서 날아온 YJ 님의 든든한 지원으로 생각보다 빠르게 부스 설치가 이루어졌어요.
포스터가 생각보다 작았다는 살짝의 아쉬움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다른 부스들 중에서 돋보이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 눈에만 그런 건 아니겠죠?🥹)
부스를 현장에서 세팅해 보며 아쉬웠던 부분과 만족스러운 부분들을 체크하며 내심 다음 기회에는 더 잘해야지, 결심해 보구요!
#. 드디어 전시기간 D-DAY, 암코팡 고객들의 반응은?
비록 황금연휴 사이에 전시회 기간이 끼는 바람에 전체적인 총 방문객이 평소보다는 저조했지만, 그 와중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암코팡 부스를 찾아주셨어요.
무엇보다 가장 뿌듯했던 건, 처음 보는 유니폼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며 ‘정말 예쁘다, 품질 좋다, 트렌디하다, 미드에 나오는 유니폼 같다'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들었다는 거였어요!
우리 제품이야 당연히 좋고, 자신도 있었지만 막상 고객의 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으니 더없이 기쁘고, 더 큰 가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품군 자체가 현장에서 바로 구매 결정이 이루어지기는 어려운 편이라, 큰 기대 없었던 현장구매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암코팡의 유니폼을 알아봐 주시며 여러 건의 구매를 해주셔서 암코팡 멤버들이 더 신나게 부스를 운영할 수 있었답니다.
다시 한번 모두 감사드려요!
(암코팡 멤버들도 전시회 기간 동안 점프수트를 착용했답니다. 최고 편함!)
그렇게 3일 동안 많은 분들을 직접 뵙고 우리 유니폼을 알릴 수 있었고, 해외 방문자분들도 암코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며 샘플까지 요청해 주시고, 많은 국내 병원 관계자분들이 ‘암코팡' 이라는 브랜드를 좋은 기억에 남겨주시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 덕분에 마지막 철거하는 날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 전시회를 마치며, 앞으로의 암코팡은?
전시회가 끝난 직후부터 현장 구매자분들께 연락을 드려 여러 상담을 통해 제작부터 배송까지 도와드리고 있어요. 기존 주문 주셨던 것보다 더 많은 수량을 추가주문 주시기도 하고요.
빠른 배송을 위해 암코팡 생산 팀이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답니다 :) 위 사진은 로고 자수를 위한 실 색상이에요. 기본적인 컬러들뿐만 아니라 요청해 주시는 로고 컬러에 최대한 맞춰 작업 중입니다. 얼른 예쁘게 만들어 보내드릴게요 🙂
모든 부스 방문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 메일을 보내고, 부스 이벤트에 참여해주셨던 많은 분들중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까지 발송 완료!
또 부스에서 암코팡을 보고 여러 추후 문의를 주셔서 열심히 응대 중입니다.
이제 암코팡은 국내에서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여러 예비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에요.
지사를 두어 사무실 겸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내부적으로 더 단단하고 견고한 시스템도 만들고 있어요.
(바로배송도 곧 기대하실 수 있을지도?)
자, 이제 전시회가 끝났으니 저희는 얼른 2024Fw 시즌 화보 촬영을 준비해야겠어요.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콘티가 완벽해질 때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느라 조금 늦어버렸네요.
그만큼 깜짝 놀랄 만큼 예쁘게 찍어보겠습니다!
그리고, 2025년의 신상들을 위한 개발원단들도 하나 둘 나오고 있는데요.
정말 예뻐서 우리 대표님이 설레셨다는 다음 시즌의 제품들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렇게 즐겁고 재미난 일들이 가득한데 어찌 가만있겠어요.
바쁘게 바쁘게 뛰어다니다가 또 핫하고 좋은 소식 담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
오늘도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다시 만나요!
Enjoy Best
글, 사진 by Amecop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