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8. Amepricot in Resort! 일과 일상과 힐링, 그 어디든 함께하는 암코팡!

Amecopain news letter 7

EP8. Amepricot in Resort! 일과 일상과 힐링, 그 어디든 함께하는 암코팡!

 

안녕하세요. 암코팡입니다 :)
오늘도 다들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나요?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는 만큼,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지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푸른 하늘 한번 보고, 쌓여져있는 To do list 한번 보며 힘을 내보는 요즘입니다.

 


더워지는 날씨를 보며 지난 3월 다녀온 룩북 촬영 출장이 생각나서 미소가 지어져요.

워킹맘인 제가 잠시나마 아기와 가족들 곁을 떠나 비행기 타고 슝 날아가 리조트에서 즐거운 룩북촬영을 진행하고 왔거든요.

엄청 더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푸르고 울창한 숲 느낌의 리조트에서 모든 글로벌 팀원들이 모여 재미있게 촬영하고 왔어요.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요가 자세를 잘 못하는 모델 친구들에게 가능한 자세를 부탁했는데
엉성한 포즈가 더 귀엽고 마음에 들어,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모델이 꼭 요가를 전문가처럼 잘해야 했던 건 아니니까요!!
상세 설명에
[모델이 요가를 전혀 할 줄 몰라 포즈가 어색하지만 착용감에는 문제없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라고 적고 싶었지만 참는 걸로.

 


평생 한 가지 이상 운동을 하면서 살아왔는데, 요즘 들어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멀리해버렸네요.

10여 년을 수영을 해오다가, 필라테스도 한 2년 반 정도.
그리고 헬스도 일 년 반 정도 새벽 5시부터 7시까지 짬을 내어 다녔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져 버렸어요.

일과 가정 그리고 운동까지 병행해서 완벽하게 해내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

 


그렇게 헬스에 빠져 살던 그때!

이번 시즌에 선보였던 이렇게나 예쁘고 완벽한 애슬레저 라인을 구상했었지요.
그때는 매일 샘플로 나온 옷들을 직접 착용하고 운동하며 장단점을 발견해 내곤 했어요.
열아홉에 처음 놀러 갔던 샘플실에서 패턴 뜨는 방법을 배웠고,
애견 옷도 만들어 납품해 봤고, 구체관절 인형 옷들도 만들어 납품해 봤지만,
그중 단연코 내가 패턴 만들어 내가 입어보는 옷이 최고가 아닌가 싶어요 :)

장인 정신의 패턴사 언니들에게 조언을 많이 받았지만,
완성된 애슬레저 라인의 한 조각 만큼은 제 몫이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후훗

 


이건 정말 직접 만져보고 착용해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느낌이라 언젠가 꼭 쇼룸 또는 전시회에서 보여줄 날이 기다려져요! 👏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계시나요?
아이들의 엄마이기도 한 저는 아이들과 함께 보낼 여름휴가에 들떠 있습니다.

이번 무더운 한여름의 놀이동산에!!

아이들에게 엄마가 만드는 유니폼을 입혀보고
활동성과 내구력, 그리고 통기성을 살짝 테스트해 볼까 싶어
키즈 사이즈로 패턴을 만들어 보고 있어요.
개구지고 활동이 많은 아이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는다면, 더 자신감이 생길 것 같기도 해서요 🙂

알록달록하고 편안하고 시원하게 입혀보고 여름을 함께 지내볼 생각이에요.
아마도 여름방학 마지막 즈음에, 짧은 동영상으로 아이들이 좋아했는지 살짝 엿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회사 다니면서 동료와의 짧은 스몰토크 시간도 무시 못 하는 행복한 시간이죠?
근무시간에 잠시 빠져나와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며, 비슷한 상황의 동료에게 털어놓는 푸념도 직장 생활의 묘미가 아닐까 해요.

더운 날씨에 지치지 마시고, 시원한 아아 한 잔 들이켜며 파이팅 넘치는 하루가 되기를.
곧 여름휴가가 옵니다. 힘을 내 보아요!

우리 다시 만나요!

 

Enjoy Best

글, 사진 by Ameco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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