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2. 암코팡의 겨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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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2. 암코팡의 겨울 준비!


안녕하세요 암코팡 입니다!
가을이 길더니, 갑자기 급 추워졌네요.
우리 암코팡도 부지런히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

하반기의 큰 이벤트였던 전시회가 끝나고,
이제 암코팡만의 겨울을 만들어가는 요즘이에요.



# 특별한 FW 룩북준비

늘 유니폼 업계에서 평범하지 않은 유니크한 흔적을 만들어가고 있는 암코팡! 

이번 24FW 화보도 특별하게 준비하고 있답니다. 
이번 화보는 정말! 특별! 하다고 강조하고 싶은 점, 대표인 저의 고집으로 [한옥] 컨셉을 잡았거든요…
한국뿐만 아닌 정말 다양한 나라에 판매되고 있는 암코팡이, 
한국의 브랜드라는 걸 그렇게 티를 내고 싶은 모양입니다. 제가.. 


이런 식으로 레퍼런스도 만들고 전체적인 무드부터 모델들,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아이템들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려 실력 있는 디렉터님을 모셔 손발을 맞추어가며 진행 중입니다. 
FW 시즌 치고 일반 패션업계의 흐름보다 더딘 발걸음 일수는 있지만, 
완벽하고 싶은 욕심에 공개를 쬐금 늦춰버렸어요. 
암코팡 첫 런칭라인이었던 [암코플레인] 화보 촬영 때 촬영장 인원이 고작 세 명이었던 걸 떠올려보니,
이제는 촬영장에 모여 힘써줄 친구들이 열몇 명으로 늘어남에 감회가 새로울 따름 🙂 

곧 촬영이 진행되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 해외 출장도 암코팡 홍보의 기회로!

사실 전 일 년의 절반 이상을 출장으로 보내고 있는데요. 
아시아에서부터 미국, 유럽 까지, 
바쁜 일정을 보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색다른 마케팅 방법은 없을까- 하며 고심하던 차에 딱! 멋진 아이디어가 떠오른 거예요!! 
이렇게 제가 머무르는 호텔마다 암코팡의 유니폼을 선물하는 거죠!
해당 호텔의 로고도 정성스럽게 자수까지 새겨서요.
괜한 시도일까 망설여지기도 하고,
과연 이게 괜찮은 방법인가 살짝 소심한 마음이 들었지만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 비행 이틀 전에 기적같이 그 많은 수량을 만들어 냅니다. 손발 맞춰준 샘플팀에게 박수를 👏

그리곤 용기 내서 호텔 체크인 시 직원분들께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어요.
문화가 달라서인지 대부분 아무 대가 없는 선물을 의아해하는 느낌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이었어요!!!

암코팡 유니폼을 직접 만져보고 착용해 본 호텔 측에서 구매에 대한 문의가 있었고,
열심히 이야기가 오가는 중입니다 :-)

연락을 받은 날 얼마나 놀라 두근거렸는지, 말로 다 설명할 수가 없더라구요.
역시, 뭐든 시도해 보는 도전이 중요하다는 걸 또 한 번 느꼈습니다!



# 빠른 배송을 위한, 부산 지사 운영 확정!


또 큰 결심을 하나 했어요. 
그동안은 해외 생산기지에서 최신의 원단으로 직접 생산하여 배송이 이루어지니, 
비록 뛰어난 제품 퀄리티와 갓 만든 따끈따끈한 제품이라는 장점은 있었지만 해외 직배송이라 기간이 조금 오래 걸렸다는 단점이 있었죠.
이제 어느 정도 국내 재고를 확보하여 일부라도 빠른 배송을 드리고자 물류 센터 오픈을 진행했답니다! 자수 작업이 들어가는 것 외에는 이전보다 더 빠른 배송 기간으로 만나보실 수 있도록 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어요. 
사무실을 구하고, 직원을 구하고, 업무 시스템을 갖춰가는 시기라 바쁘지만 하나씩 내실을 다져가는 요즘이라 설렙니다 🙂



# 새로운 도전, 파자마 라인!?

암코팡은 프리미엄 캐주얼 유니폼 전문 브랜드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제한을 두지는 않아요. 
자체 공장과 원단 개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무언가라면 늘 시도해 볼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25년 S/S 시즌용으로 직접 개발 중이던 원단이, 
테스트로 착용해 본 분들이 입고 잤는데 너무 좋았다, 너무 편했다, 파자마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리뷰를 듣고, 이걸로 꼭 파자마를 만들어보고픈 욕구가 샘솟더라구요. 

국내에는 순면을 주로 사용한 파자마가 참 많이 나와있는 것 같은데, 
여러 가지 기능적인 부분이 첨가된 파자마도 꽤 매력 있을 것 같이 않나요? 👏
물론 시도하며 변경될 사항들도 있겠지만, 
이번에도 또 암코팡답게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이렇게 추운 겨울이 찾아오기 직전,
다양한 암코팡 소식을 들려드렸어요.

조만간, 우리의 이야기뿐 아니라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모두 따듯하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따듯하고 즐거운 근황 또 들고 올게요-!

Enjoy the Best

글, 사진 by Amecopain